한의원 방문 전에 체크하셔야 할 보험 관련 정보 (이홍준 선생님 작성)
여행자보험 있으신분은 보험증만 프린트 하셔서 오시면 돈 안내고 계속 편하고 부담없이 치료 받으실수 있으시고 상황이 따라 한약이 필요하면 치료과정에서 한약(보약)도 무료로 드실수 있습니다.
미국 보험은 두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보험 카드에 보면 어떤사람은 PPO, HMO 라고 써있는데 PPO는 preferred provider organization HMO는 health maintenance organization의 줄임말로써 PPO는 환자 본인이 의사를 고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보험가격면에서 약간 비싸다는 단점이있고 HMO는 몸이 아프면 정해져있는 주치의를 우선 보고 그 주치의와 상의해서 다른 specialist를 볼 수 있습니다.
UC Davis학생보험을 가지고있는 분은 거의 PPO일텐데 몇몇 포닥은 HMO입니다. 본인의 보험 benefit이 한의원 치료를 커버해주는지 아닌지를 우선 알아야 하는데, 한번도 안 해보신 분에게는 약간 어려울수 있기 때문에 우선 한의원에 전화하셔서 문의하면 몇가지 정보(이름 생년월일 보험 카드번호 등등)을 알려준후 병원에서 확인후 본인에게 전화로 어떻게 하면 되는지 알려주게 됩니다. 본인이 직접 알아보고 싶으시면 보험카드 뒤에 전화 하셔서 Acupuncture treatment benefit을 알려달라고 하면 친절히 알려줍니다.
UC Davis의 보험으로 한방치료는 일년에 20회 가능하고 침치료 전에 student health center에 가셔서 본인이 가고 싶은 병원(병원이름 의사이름 주소등등을 가져가면 편하겠죠)으로 referral을 해달라고 해야합니다.
그리고 workers' compensation (직장상해보험)의 경우에는 직장(학교)에서 업무와 연관된 일을 하다 다쳤을 경우에 사용할 수 있는 보험인데 이것은 직장(학교)에서 법적으로 무조건 들어줘야 하는 보험입니다. 우선 업무중에 부상을 입었을 경우에 직장(학교)에 제일 먼저 알려야 합니다. 그런 후에 며칠 후에 (직장)학교에서 의사를 정해주는 경우도 있지만 본인이 어떤 의사에게 가겠다 하면 법적으로 직장(학교)는 본인의 선택을 100% 반영하여 의사를 교체해 주어야 하며 상태가 심각한 경우 변호사 선임을 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본인이 내는 돈은 하나도 없고 모든 것은 보험회사와 병원이 알아서 하게됩니다. 직장상해보험의경우 원하는 의사를 보러가기 위해 쓴 교통비나 자동차로 이동시 mile당 얼마해서 travel비까지 보상해줍니다.
교통사고의 경우 본인 과실이든 상대방 과실이든 당장은 괜찮을지 몰라도 그 여파로 언제 몸이 망가질지 모르기 때문에 신중 또 신중해야합니다. 우선 상대방의 과실인 경우 사고접수 후에 상대방 보험에서 본인에게 전화를 하게 됩니다. 여기서 상대방 보험사의 목적은 어떻게든 나가는 돈을 줄여야하기 떄문에, 사고 직후 전화 인터뷰를 하게 됩니다. 만약 여기서 상대 보험직원이 "몸 상태가 어떠냐? 병원 안 가도 되냐?" 등등 몸상태에 대해 질문을 하게 되는데 그 당시 몸이 아프지 않다고 "난 괜찮다" 이런식을 말하게 되면 상대 보험회사는 몸이 괜찮다고 리포트에 쓰게 됩니다. 그러다 나중에 진짜 몸이 안 좋아졌을 경우 상대 보험에서 너가 괜찮다고 했기때문에 보험금을 지불할수 없다는 둥 얼토당토않은 핑계로 보험금 지금이 거절되면서 모든 병원비가 본인 부담이 되기 때문에 항상 조심해서 이야기 하셔야 합니다. 특히 "이 전화는 녹음 된다" 고 했을 경우.. 무슨 말을 해야할지 모르겠으면 차라지 아무 말 하지 말고 그냥 다음에 통화 하자고 한 후 주위에 도움을 청하는것도 좋습니다. 심한 교통사고의 경우 변호사를 선임하게 되며 이 경우는 본인의 모든서류를 변호사가 처리하게 되고 case가 close되면 약간의 후유증 보상비 형태의 돈을 받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