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9.29 02:15
코로나랑 집안 이유로 휴학할 것 같아서 2020 10월부터 ( 혹은 그 이후부터) 2021년 8월까지 지내실 분을 구합니다.
가격은 한달에 1150달러이지만 500달러는 제가 부담하고 한달에 650달러만 내시면됩니다.
3명에서 지내는 공간이구요. 거실과 부엌을 공유하고 각자 개인 방 사용합니다. 화장실과 샤워실 모두 개인방에 포함되서 그 부분이 매우 좋습니다.
제가 계약할 당시에는 중국인 남자 한 명이 계약을 했던 상태였구요 성별은 상관없다고 되어있지만 아무래도 남성분이 오시는게 편하실 듯 합니다. 성별 자체는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Adobe Apartment이구요. 2층입니다. 제가 학교랑 중계를 통해서 작년 1년동안 지냈던 곳이구요. 지내다 보니까 너무 괜찮은 곳이어서 개인적으로 1년 더 계약하게 된 곳입니다. 위치는 데이비스에서 북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장점과 단점을 간단히 적어보겠습니다.
1. 우선 가장 중요하고 괜찮은 점. 굉장히 쾌적하고 깔끔합니다. 각 방에 개인 화장실, 샤워실이 있는 데 이게 혼자 살아보신 분은 알겠지만 어마어마한 장점입니다. 샤워기 수압만 조금 약하다고 느낄 수 있는데 아마존에서 15달러 짜리 샤워헤드 교체하면 완전 쌩쌩하게 잘 나옵니다. 그리고 저한테는 가장 중요한 부분이었는데 2층이라서 벌레를 본적이 한번도 없습니다. 1층에서는 가끔 벌레가 나온다고 들었는데 2층에서는 한번도 본적이 없었고 깨끗했습니다.
2.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이 많습니다. 지금은 코로나때문에 아쉽지만 풀장, 스터디룸, 작지만 꽤 괜찮은 피트니스 시설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모두 단지내에 있습니다. 다만 웨이트를 많이 하시는 분들은 학교시설을 이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스터디룸은 꽤 잘되어있고 24시간 이용가능이라 굉장히 잘 이용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3. 엑스피니티 인터넷이 굉장히 빠릅니다. 다운로드 속도는 미국에서 지내는 동안에는 역대급이었습니다. 업로드 속도는 느린편이지만요. 그래서 넷플릭스 유튜브 1080p 화질로 단 한번도 끊김없이 잘 이용했습니다. 인스타나 카톡 사진업로드는 약간의 로딩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4. 걸어서 5~10분 내로 편의시설이 잘 있습니다. 마트는 대표적으로 세이프웨이가 바로 옆에 있구요. 세이프웨이 주변에 식당과 공차같은 것도 있어서 이용하기 편합니다. 또 반대쪽으로는 스타벅스, 버거킹, 서브웨이도 있어서 늦게 배고플 때 차가없어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5. 버스 정류장 두개가 집 바로 옆에 있습니다. 아무래도 학교에 가실 때 Q,P를 이용하실 텐데 버스를 이용하면 15~20분 정도 걸리고, 차로 가시면 10분정도 걸린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아 그리고 걸어서 통학하시면 30분정도 잡으시면됩니다.
6. 차가 없으면 한시간에 버스가 3번정도 있어서 놓치면 시간이 약간 뜰 수도 있으나 학교 가는 것에는 전혀 문제가 없었습니다. 다만 세이프웨이말고 다른 곳에서 장을 보실 거면 차가 있으신 것이 훨씬 더 편하실 거에요 아도비아파트에서는.
7. 201동이기때문에 Laundry가 바로 옆에 있습니다. 세탁하기에 정말 편하실겁니다.
지금 업로드 오류가 있는지 사진이 안 올라가고 있습니다. 연락주시면 지도를 포함해서 인터넷속도, 혹은 직접지냈던 방까지 필요하신 사진도 보내드리겠습니다.
주차는 제가 앞뒤로 두자리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한 자리를 그냥 무료로 사용하시면 되겠습니다.
https://adobe.tandemproperties.com/photogallery.aspx 이 링크는 아도비아파트에서 제공하는 사진들입니다.
관심있으신분들은 blackskirtariel@gmail.com 어떤문의든 괜찮으니 연락주세요 감사합니다.